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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어떠한 분이시며,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느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 책은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한 철학적 접근과 심사숙고를 통해, 그리스도인이란 누구이며, 무엇하는 사람인지를 우리에게 설명해 준다. 김광식 신부는 옮긴이의 글에서 번역의 동기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사목 경험을 하면서, […] 대부분의 신자들은 순수하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신앙이 무엇인지,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교회가 어떠한 공동체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이 책이, 우리의 신앙을 올바로 다시 정립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옮긴이의 바람대로 이 책은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지만, 아직 예수님을 향한 아무런 느낌도 없이 그럭저럭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은총의 선물인지를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 신앙생활을 취미생활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교 신앙이 무엇인지, 신앙인의 참된 정체성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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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프란치스코 하비에르)신부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기초신 학)를 받았다. 현재 천주교 서울대교구 오륜동 성당 주임신부, 제10지구장으로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기초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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