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의 새로운 문화 모색
가톨릭문화총서 4 - 문화 1
상세정보
이 책은 새로운 천년기를 맞이한 오늘날에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문화적 위기에 대해 바티스타 몬딘 신부가 그 원인을 분석하고 극복 대안으로 새로운 문화 기획을 제시한 것이다.
제1부 '문화철학'에서는 문화 문제를 엄격하게 철학 영역에서 검토하면서 문화를 '사회의 영적 형상'이라고 정의하고, 문화의 본질과 토대, 속성과 기능 등을 면밀하게 추적하며 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네 가지 기본 요소가 언어, 관습, 기술과 가치임을 명쾌하게 밝혀내고 있다.
제2부 '현대 문화의 위기와 극복 방안'에서는 현대의 서구 문화가 겪게 된 시대적 위기의 주된 원인이 과학주의(콩트), 자유주의(프로이드), 물질주의(마르크스)에 있다고 진단하고, 20세기 중반에 세속 학자들(포퍼, 프롬, 아바냐노)과 그리스도교 사상가들(마르탱, 과르디니, 무니에)이 제안하고 있는 대표적인 세계적 문화 기획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다음, 마지막 장에서 새로운 문화 기획, 즉 "세계적인 종교 문화" 기획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새로운 문화의 일차적 특성으로 종교성을 들면서 문화의 본질적 구성 요소에서 '신'의 존재가 있어야만 한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에서의 신은 그리스도교의 하느님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신'이라는 그 존재 자체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 종교성 외에도 새로운 문화는 인격, 합리성, 진리, 자유, 노동, 정의, 사랑, 평화, 세계성 등의 가치들에 기초를 두고 있다. 현사회의 문화 현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미래에 좀더 건실한 문화가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이재룡 1953년 강화에서 출생하여 가톨릭 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1982), 혜 화동, 이문동, 잠실, 동두천, 난곡동 천주교회에서 사목활동을 하다가, 1986년부터 1993년까 지 로마 우르바노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가톨릭대 학교에서 인식론, 형이상학, 토미즘, 인간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번역서> 『토마스아퀴나스와 급진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 『성 보나벤투라』, 『토마스 아퀴나스 수사』, 『신학대전 요약』, 『철학여정』, 『십자가의 길(서울가톨릭대학)』, 『토마스 아 퀴나스의 인식론』, 『아퀴나스의 심리철학』, 『토마스 아퀴나스와 급진적 아리스토텔레스 주의』, 『성 보나벤투라』, 『소녀의 기쁨과 희망,고민과 불안』, 『스콜라철학에서의 개체 화』, 『존재 해석』, 『인식론의 역사』, 『쉽게 쓴 토마스 아퀴나스 철학』
머리말 제2판 머리말 서론 제1부 문화철학 제1장 문화적 존재로서의 인간 제2장 문화에 대한 정의 제3장 문화의 토대 제4장 문화의 특성들 제5장 문화의 중요성과 모호성 제2부 현대 문화의 위기와 극복 방안 제6장 현대 문화의 위기 제7장 빗나간 문화들 제8장 새로운 문화 기획 시도들 제9장 문화 혁신을 위한 본질적인 가치들 결론 참고 문헌 인명 색인 역자 후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