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정보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복자 바오로 6세 교황께서 1968년 7월 25일 발표하신 회칙 「인간 생명」(Humanae Vitae) 개정판(제3판)을 발행하였다.

올해로 반포 50주년이 되는 「인간 생명」은 부부의 윤리와 인간 생명을 주제로 한 역사적인 회칙이다.

바오로 6세 교황께서는 이 회칙에서, 하느님의 계획에 반대되는 생명에 대한 인위적 개입을 비판하시고, 부부 사랑의 결실인 인간 생명에 대한 부부의 사명과 윤리를 적극적으로 제시하시며, 관련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신부와 주교를 포함한 모든 이에게 인간 생명에 대한 권위 있는 가르침을 선포하신다. 인간 생명에 대한 여러 생각이 대립하고 있는 우리 시대에, 양심과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올바로 살아가려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지은이: 바오로 6세 교황

1897년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 지역의 소도시 콘체시오에서 태어났다. 1920년 사제품을 받고,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민법과 교회법을, 로마 대학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교황청 외교관학교에서 수학하고, 국무성에서 일했으며, 이탈리아 가톨릭대학교연합(FUCI)에서 영적 지도를 했다. 1937년 국무성 대리로 임명되어, 1939년에 교황으로 선출된 국무성 장관 에우제니오 파첼리 추기경(교황 비오 12세)을 보좌했다. 1954년에는 밀라노의 대주교로 임명되어 1962년 10월 개막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중심인물이 되었으며, 1963년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1978년 8월 6일 선종했으며, 2014년 10월 19일 시복되었다.

생명 전달

제1부 문제의 새로운 측면과 교도권

새로운 문제
교도권
특별한 연구
교도권의 답변

제2부 가르침의 원리들

인간에 대한 전인적 관점
부부 사랑
부부 사랑의 특징
책임 있는 부모 됨
부부 행위의 본성과 목적을 존중함
불가분한 두 가지 측면: 일치와 출산
하느님의 계획에 충실함
출산 조절의 부당한 방법
치료 수단의 정당성
비가임기 이용의 정당성
인공적 출산 조절 방법이 가져오는 중대한 결과들
교회: 참된 인간적 가치들의 보증

제3부 사목 지침

어머니요 스승인 교회
하느님의 법을 지킬 가능성
자신을 다스림
정결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
공권력에 대한 호소
과학자들에게
그리스도인 부부들에게
가정 사도직
의사들과 의료인들에게
사제들에게
주교들에게
마지막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