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영물을 다 만들어내는 인간 만능의 세계에서 어떤 사람이 영롱한 별과 마주치게 되자 그빛은 온 전신을 밝히는 광채가 되어 이 세상의 온갖 기계가 그 빛 앞에서는 무색함과 허무함을 깨닫게 된다.
그는 그 빛을 갈망하며 구도자처럼 떠난다. 결국에는 자신과 하나가 되어 있는 별을 발 견하고 그 깊은 일치의 경지에 다다른다는 이야기이다.
언제나 갈망 저편의 것은 힘겨운 영적 노동이 뒤따른 후에 얻어지는 진실이다. 그래서 더 빛나고 아름답듯이 인간이 진정으로 추구하고 찾아야 할 것은 세상의 것이 아닌 가장 아름다운 하느님의 걸작품인 자기 자신 안에 숨겨진 빛을 찾아내는 일임을 일깨워줄 것이다.
"오래고 오래도록 그는 바라보고 바라보는데,그러다 눈이 연못과 하나가 되고 그 속의 별과 하나가 되더니,그러다 또 연못?별과 하나가 되고 그 별의 빛속으로 마침내 그가 - 그눈인 그가 인제는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