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그리스도는 내 생의 전부입니다
첫 시집을 낸 지 어느새 13년이나 되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제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간일수록 저는 하느님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그런 저의 손목을 꼭 붙잡아 주시고 놓지 않으신 주님을 흠숭합니다.
그동안 성체 조배를 통해서 묵상 시들을 쓸 수 있었고, 한없이 어설프나마 모아진 시들을 이제 세상 밖에 내놓으려 합니다. 언제나 크신 사랑으로 모든 이들에게 빛이 되어 주시고, 저에게도 늘 힘을 주시는 문규현 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예민함을 아시고 그것을 시로 풀어내게 하시어, 제가 시를 통해서 하느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두 분의 영적 지도 신부님들께도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모님께 이 시집을 봉헌합니다.
2010년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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