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부들의 성경 주해 신약성경11

교부들의 성경 주해 신약성경11

콜로새서,테살로니카1·2서,티모테오1·2서,티토서,필레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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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콜로새서, 테살로니카 1·2서, 티모테오 1·2서, 티토서, 필레몬서에 대하여

콜로새서, 테살로니카 1·2서, 사목 서간으로 불리는 티모테오 1·2서와 티토서, 필레몬서를 통칭 바오로 소서간이라 한다. 이 소서간들에 관해 교부들이 주해한 내용에는 (대서간 주해에 비해 양적으로 적긴 하지만) 교의 논쟁과 교회의 실제적 문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성경 구절들이 담겨 있다.


예수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며 “모든 피조물의 맏이”라고 단언하는 콜로새서 1장 15-20절의 그리스도론적 진술은 아리우스파나 영지주의자들과의 논쟁에서 핵심 근거로 채택되면서 가장 많은 주해를 양산했다.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개자도 한 분이시니,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1티모 2,5)라는 진술을 비롯하여 사목 서간의 여러 구절에서도 교부들은 아들과 성령의 신성에 대한 근거와 더불어 신성과 인성이 완전한 결합을 이룬 한 구원자라는 신학을 발전시킬 충분한 근거를 찾아냈다. 이들 초기 교부 주해가들은 바오로 친필 서간으로 추정되는 사목 서간에서 중요한 윤리·도덕적 가르침과 교회 지도자를 선출할 때 따져 보아야 할 자격 요건, 과부들의 일과 행동을 감독하는 데 필요한 지침을 찾기도 했다.


동방교회 교부 가운데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고 또 가장 많이 발췌된 이는 사목적 통찰력과 지혜, 너그러움, 바오로 사도에 대한 뛰어난 이해로 이름 높은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이다. 그 외에도 그리스어로 저술한 교부들 가운데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 가발라의 세베리아누스, 안티오키아의 이그나티우스, 순교자 유스티누스, 이레네우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아타나시우스, 대 바실리우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등의 작품에서 발췌했다. 서방교회 교부 가운데는 단연 아우구스티누스의 작품이 가장 많이 발췌되었지만, 암브로시아스테르, 펠라기우스, 히에로니무스, 히폴리투스, 테르툴리아누스, 노바티아누스, 카르타고의 키프리아누스, 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 암브로시우스의 작품도 꽤 자주 등장한다. 아프라하트와 시리아인 에프렘, 니네베의 이사악, 마부그의 필록세누스 같은 시리아와 이집트 교회 교부들의 작품은 수도생활과 신심 수양 면에서 깊은 통찰을 보여 준다.


이 책의 발췌문 대부분이 처음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고대 지혜의 보물 창고를 열어 주는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감동적인 언변과 지혜로운 식견으로 오늘의 교회에 외치고 호소하는 그리스도교의 충실한 증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바오로 사도가 그리스도를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라고 한 것은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보이는 존재가 되셔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위대함이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우리는 모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본성을 봅니다. 그분이 하느님에 의해 ‘말씀’으로 나셨고 당신 본성에 걸맞은 모습으로 다시 오시어 온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의미에서 그렇습니다.(74쪽)

바오로 사도는 자신이 고난을 겪으며 기뻐한다고 고백합니다. 신자들의 믿음이 커 가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그의 고난은 무의미한 일이 아닙니다. 그가 겪는 고난이 그의 생명에 보탬이 되니까요. 그는 이 고난이 그들에게 가르침을 주신 그리스도의 고난과 결합되어 있다고 단언합니다.(92쪽)

바오로 사도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했으므로 사람들에게 생계를 의지해도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의 일을 돕느라 스스로 일할 수 없는 사람들과 자신의 일용할 양식을 얻기 위해 밤낮으로 일했습니다. … 사람은 그 마음에서 진정 겸손해야 합니다. 참된 겸손은 자세나 말투로 흉내 내는 데 있지 않습니다. 속마음이 겸손해야 진짜 겸손입니다.(224쪽)

바오로 사도는, 혼인을 아예 금하고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고기를 먹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리려는 이들에게 낙인을 찍었습니다. 우리는 두세 번 하는 것이 아닌 한 혼인을 거부하지 않으며 남들보다 자주 단식한다면 고기를 끊지도 않습니다. 자제하는 것과 아예 끊는 것은 다릅니다.(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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