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으로 노래하고 영화로 사랑하다-임 세바스티안 신부 이야기

책으로 노래하고 영화로 사랑하다-임 세바스티안 신부 이야기

분도 50주년 기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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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동안 책과 영화를 통한 선교 활동에 몸 바쳐 온 베네딕도회 임인덕 세바스티안 신부의 평전.
서슬 퍼런 유신 시대와 광주 민주화 운동을 겪으면서 이 땅의 신자들이 새로운 세상과 가치관에 눈뜨게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매체를 동원해 하느님 말씀을 전파하고자 그는 두려움 없이 나아갔다. 벽안의 노신부가 들려주는 희망과 자유의 메시지, 그리고 그의 열정 어린 생애에 귀 기울여 보자.


- 본문 중에서 -

나는 예수님의 말씀과, 자유와 사랑과 용서라는 가치관을 전하고자 이 땅에 왔습니다.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교사는 주님의 말씀과 복음의 가치관을 전달하는 사람일 뿐입니다(임 세바스티안 신부).

수도자 임인덕 신부의 경건함을 외양에서 느끼기는 지극히 어렵다. 전례나 기도 때 수도복을 입은 건 눈에 띄었을지언정, 지난 수십 년 동안 임 신부가 로만 칼라를 착용한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낡아 빠진 셔츠에 웃옷 하나, 사시사철 올 굵은 양말에 샌들, 책이 가득 든 낡은 가방과 베레모, 그리고 지팡이가 그의 외양을 이루는 전부다. 임 신부는 겉모습에서 우리와 다르고 싶지 않았다. 너와 나, 우리 중의 하나이고 싶었다. 앞으로도 경북 왜관이나 서울 장충동 어느 길모퉁이에서 저런 차림의 서양 할아버지 한 분을 보게 된다면 누구나 한 번쯤 “임 신부님!” 하고 불러 봐도 좋다. 몸을 천천히 돌리며 환한 미소로 응답할 확률이 거의 9할은 넘을 것이다(에필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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