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보일때까지

사랑이 보일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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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장 한국적인 눈과 현실로 우리 한국 천주교회 바라보고 교회가 나아갈 바를 제시한 것으로 이제민 신부가 여러 잡지를 통해서 발표한 내용을 묶은 것이다.
제1부 '복음의 눈으로 사목하기'에서는 '사목'이란 세상으로 복음을 꾸미기 위해 봉사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나라의 성직자 중심주의와 권위주의를 반성한다. 또, 예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시면서 '복음'이라는 단어를 왜 선택하셨는지 '하느님 나라가 다가왔다'는 것이 왜 복음인지를 깨달아야 하며, 이 깨달음 위에서 자기를 먼저 복음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제2부 '신앙의 느낌'에서는 한국 천주교회에서 '한국'이라는 단어가 이야기해 주는 것들을 설명해 주며 지금까지 교회 상황중 몇 가지를 비판하고, 우리나라 교회를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복음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하게 하는 눈이다. 평범한 신앙인들이 비록 초라해보여도 그들 안에는 심오한 신앙의 감각이 있다. 저자는 이런 신앙인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20세기말과 21세기 시작이라는 요즈음에 종교와 미신 사이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회적 현상을 이야기하면서 정보화 시대의 미신, 개인주의로 변해 가는 사회의 미신들, 근본주의 현상의 원인 등을 분석하면서 3천년기를 향한 인류의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 교회는 우리의 삶과 전통 속에서 이해되어야 하고 우리의 문화와 사상을 담고 있어야 하며 신자들이 중심이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함을 저자는 강조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이 교회를 세우신 뜻을 알고 우리 모두는 '사랑' 그 자체임을 인식하기를 바라신다. 이 모든 것은 교회의 복음화를 전제로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자신과 한국 천주교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한국적인 천주교회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 이제민 신부 마산교구 소속으로 1979년 오스트리아 그랏츠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80년 사제로 서품되었으며198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신학(기초신학 전 공)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마산교구 양덕본당 보좌신부 1987년 마산교구 삼천포본당 주임신부를 거쳐 1989년부터는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는 광주가톨릭대 학교 <신학전망> 편집인으로도 일했으며, 마산교구 구암동 성당에서 사목했었다. 독일 함브르크에서 교포 사목을 마치고 현재는 창원 반송본당 주임 사제이다. 저서로 「원효와 그리스도교」(독일어) 「통일교 그 실상과 오해」(노길명 공저) 「교회-순결한 창녀」「하느님의 얼굴」「우리가 예수를 사는 이유는?」「우리가 예 수는 찾는 이유는?」「성모송」「교회는 누구인가」 「녹지 않는 소금」「인생피정」 「우리 아버지」이 있으며, 역서로는 「창조 신앙」(K. 마르티 저) 등이 있다

 


 

제1부 : 복음의 눈으로 사목하기 복음의 눈으로 사목하기 해방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억눌림과 얽매임, 해방과 자유 사목-교회생활과 토착화의 근본 교회생활의 토착화 시대의 징표 사목-교회 해석의 방법론 교회생활에 대한 사목적 반성 열심한 신자와 영성적인 신자 하느님 백성 교회론과 공동체 교회론 시복 시성 운동 자기 이름으로 세례를 영성체 여성사제, 여성부제, 수녀사제, 수녀부제 신학교 평신도도 인류에 봉사할 수 있는가 사목은 인간에 대한 봉사이다 사목의 주체 평신도와 성직자의 관계: 동등성과 차이 따옴표 안에서만 인류에게 봉사할 수 있는 평신도 구원에 봉사하는 직무 사회사목 성직자와 교회 성차별과 여성사목 여성신학의 새로운 과제 여성사목에 대하여 우리 나라 천주교회의 선교, 이대로 좋은가 복음화와 교세 확장은 별개의 것이다 예수님의 복음화 운동 자기 복음화 운동 낯선 사람의 존중(남의 복음화) 정복과 지배가 아니라 사랑과 봉사를 성령의 힘에 맡긴 선교 레지오 마리애와 선교 ‘우리가 교회다’ 평신도의 일 어느 스님과의 대화 제2부 : 신앙의 느낌 신앙인들의 신앙감각 수용 신학 동향-오늘과 내일 우리 나라 천주교회의 한계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국인을 위한 교회를 위하여 1. 신앙인들의 신앙감각과 교도권 2. 언어에 대한 반성 3. 전통에 대한 이해 신보수주의의 도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확산되는 교회의 보수주의 가톨릭 교회는 가톨릭적이다 순명과 대화와 권위 순명과 대화 교회와 대화 교회와 순명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순명 그리스도교적인 순명의 조건들 순명과 권위와 자유 보수적 신앙들의 저항 세속화 개념 반세속화-보수적 신앙의 저항 1. 신종교 현상 2. 신보수와 근본주의의 등장 3. 포스트모더니즘 현상 대안:세속화와 종교 변형 대담-열린 세상으로 나아가는 신학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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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이제민 신부 마산교구 소속으로 1979년 오스트리아 그랏츠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80년 사제로 서품되었으며198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신학(기초신학 전 공)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마산교구 양덕본당 보좌신부 1987년 마산교구 삼천포본당 주임신부를 거쳐 1989년부터는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는 광주가톨릭대 학교 <신학전망> 편집인으로도 일했으며, 마산교구 구암동 성당에서 사목했었다. 독일 함브르크에서 교포 사목을 마치고 현재는 창원 반송본당 주임 사제이다. 저서로 「원효와 그리스도교」(독일어) 「통일교 그 실상과 오해」(노길명 공저) 「교회-순결한 창녀」「하느님의 얼굴」「우리가 예수를 사는 이유는?」「우리가 예 수는 찾는 이유는?」「성모송」「교회는 누구인가」 「녹지 않는 소금」「인생피정」 「우리 아버지」이 있으며, 역서로는 「창조 신앙」(K. 마르티 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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