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업 신부의 <사향가>는 "어화 벗님네야" 로 시작하여 "대부모를 보사이다" 로 끝난다. 844행의 기난긴 이 천주가사는 우리 선조들의 신앙의 맥이 흐르고 있는 귀중한 시편이다. 필자는 <사향가>를 접하고 연구하면서 우리 신아의 맥을 이해하고 묵상하는 것이 필요하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느껴왔다. 그동안 틈틈이 묵상하고 정리한 것을 묶어 소책자로 펴내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 이 책으로 인해 최양업 신부님이 현양되고 선조들의 신앙의 맥이 이어지길 바랄 뿐이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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