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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은 삶의 한 가운데에서 하느님의 자애로운 사랑을 깨닫고 고난의 밤에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하느님과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누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하느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며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시고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가르치신다.”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박요한 영식 신부가 지난 2007년 여름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들을 위한 연례 피정에서 강의한 내용들을 다듬어 묶은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성경 본문들을 제사하고 하느님의 말씀과 업적을 구약과 신약을 아우르며 소개하면서, 하느님을 아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하느님의 업적을 있는 그대로 찬양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인간의 역사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말씀과 업적을 생생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담고 있어, 바쁜 일상에서 좀처럼 성경 묵상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신자들이 하느님과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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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영식 1982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 사제서품후 본당사목 및 김수환 추기경의 비서로 활 동. 1996년 로마 성서 대학교에서 성서학 박사학위(S.S.D.). 1997년부터 가톨릭대학교에서 성서 강의. 1998년부터 로마 우르바노 대학교 초빙교수로 구약성서의 지혜문학을 강의하였다. 서울대교구 사제이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우르바노 대학교 초빙교수이 다. Il canto della gioia in Dio. L`itine-rario sapienziale espresso dall`unite letteraria in Qohelet 8,16-9,10 e il parallelo di Gilgamesh Me. Ⅲ (SMDSA 52;Napoli 1966); <<생명 의 샘과 인생길. 성서지혜문학을 읽기 위한 탐구>>, 지혜문학총서 4 (성바오로출판사, 1999) 와 `A Syntactical and Contextual Consideration of `sh in Qoh. Ⅸ 9`, VT 51(2001) 370- 380, [청동문을 열어라](1999년), [분향 같게 하옵소서](1999년), [사랑의 숨결](1995년), [아버지 하느님](1998년), [우리를 낳은 반석](1998년), [사도 바오로의 권고와 훈계](1999 년), [노년…희망이 있어야 합니다](2000년), [노년…희망이 있습니다](2000년), [그대의 어 머니-마리아론 연구](2001년), [마르코 복음서-첫번째 복음서의 영성](2002년), [이 분이 네 어미니시다-성서와 교회의 마리아](2003년), [시편과 영신수련](2003년) 등 다수의 국내 저서와 논문 및 번역서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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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가르치시고 구원하시는 아버지 하느님 2. 하느님과 사람들과 겨루어 이긴 사람(창세 32,23-33) 3. 노예살이의 밤에서 해방의 아침으로(탈출 45-15장) 4. 용서의 체험에서 창조의 예찬으로(시편 103-104) 5. 주님, 어디 계시나이까(시편 77) 6.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마르 6,30-8,21) 간추린 참고 문헌